확률과 통계, 왜 공부했는가?
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수학 지식이 통계이다. 고등학교 떄 공부를 이미 한 내용이지만 벌써 시간이 5년 넘게 지나면서 '조건부확률이 뭐였더라' 잘 기억도 안 나고 다음 학기 개강하기 전에 예습을 할 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.
어떻게 공부했는가?
선형대수학을 공부하며 최고의 인강 선생님을 만났다. 그 선생님에게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. 칸 선생님이다. 스탠포드 대학교의 확률 수업을 들으며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공부할까 고민을 했지만 확률과 통계를 기초부터 다시 닦고 싶은 마음에 이 코스를 선택했다.
1월 16일 밤에 공부를 시작해 1월 25일 새벽에 공부를 끝냈으니 총 10일(만9일)동안 공부를 한 셈이다.
총 공부시간을 계산해보니 44시간이다.
선형대수학을 공부할 때 46시간이 걸렸었고 그 때는 휴가와 이사 등의 이벤트가 많았음을 고려하더라도 19일이 걸렸었던 것과 비교해볼 때 공부 집중도와 몰입도에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. 잘했어!
공부시간 임팩트를 보니 전반야 근무를 할 때보다 후반야 근무를 할 때가 공부시간 확보에 더 유익했던 것 같다. 아무래도 00-08시 근무이다 보니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도 없고 홀로 집중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.
지난 공부에 이어서 이번 공부도 영어자막으로 진행하였다. 한 층 더 영어 자신감이 늘었던 덕분일까. 이제는 한글자막을 켜놓은 창 없이 영어자막만 켠 채로 공부하였다.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찾아보고 이해가 안 되면 돌려보며 수학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었다.
무엇을 공부했는가?
다음 학기 권준석 교수의 강의 Syllabus를 보니 확률과통계의 고등학교 내용보다는 Conditional Probability, Discrete Probability Variables, Continuous Probability Variables, Probability Mass Function 와 같은 보다 통계를 통해 응용이 가능한 영역에서의 접근이 있었다. 이를 토대로
Khan에서도 기본적인 Permutations, Combinations 순열과 조합 같은 내용부터 시작해서 조건부 확률과 확률변수, 확률분포, Z분포, T분포, 신뢰구간, 가설검정과 같은 내용들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.
Khan이 수업 내에서 다양한 예제들로 설명을 해준 덕분에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들을 넘어 어디에서 개념이 응용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였다.
'Mathematics and Statistics' 카테고리의 다른 글
Probability and Statistics_Khan [Unit 11~16] Statistics (2) | 2024.01.25 |
---|---|
Probability and Statistics_Khan [Unit 9~10] Random Variable, Sampling Distribution (1) | 2024.01.22 |
Probability and Statistics_Khan [Unit 1~8] Probability (0) | 2024.01.19 |
Review >> Essence of Linear Algebra_3Blue1Brown (1) | 2024.01.14 |
Essence of Linear Algebra_3Blue1Brown (2) | 2024.01.14 |